🔎 바디스캔으로 몸과 친해져보세요

내 몸과 마음이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요

2022. 11. 24.

🔎 바디스캔으로 몸과 친해져보세요

😁 지금, 몸에서 무엇이 느껴지나요?

바디스캔이란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하며 사진을 찍듯이 신체 부위마다 주의를 두며 몸 전체를 관찰하는 것을 말해요. 나의 주의가 📷카메라라고 생각하고 신체 구석구석 부위에 주의를 옮겨가면서 감각을 관찰하는 것이랍니다.

바디스캔으로 내 몸에 머무르기

😡 만약, 여러분이 믿었던 친구가 나에 대한 험담을 다른 친구와 나누는 상황을 우연히 목격했다고 상상해보세요.

즉시 울화가 치밀고, 친구가 한 일을 생각하면 아마도 어깨가 뻐근하고 미간이 찡그러지며 막 친구에게 따지고 싶을 겁니다. 그래서 머리속은 어떻게 친구에게 이야기를 꺼낼지 되풀이되는 영상🎥처럼 계속해서 대책을 세우느라 복잡해집니다.

만약 여러분이 스트레스에 내 몸과 마음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집중한다면, 대책을 세우느라 바빠진 생각의 흐름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. 즉, 방황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신체에 부드럽고 친절하게 머무름으로써 그 순간 일어났던 짜증과 분노라는 감정이 내 몸을 통해 흐를 수 있게 됩니다.

이는 분노의 감정을 억압하거나 외부로 투사하는 것이 아닌, 나의 분노에 직접 친해지는 방법으로 분노가 내 신체를 통하여 부드럽게 표출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. 먼저 나의 분노와 친해지면 억울했던 마음을 친구에게 더 잘 표현할 수 있게 되지요👩

바디스캔 자세

침대, 바닥처럼 눕기 편한 장소를 찾습니다. 만약 누울 수 없다면 살짝 기댈 수 있는 의자도 괜찮습니다. 만약 지금 너무 졸립거나 피곤한 상태라면 몸은 휴식을 필요한 상태이므로 이 훈련은 하지 않습니다. 바디스캔을 위해 따듯한 담요를 덥는 것도 좋습니다. 이 훈련의 목적은 친절함과 호기심으로 나의 신체를 살피는 것이므로 충분히 깨어있을 때 해보세요

바디스캔으로 몸과 마음 관찰하기

먼저 하던 모든 것을 멈추고 호흡에 주의를 둡니다. 편한 속도로 숨을 들이쉬고 내쉬어보세요. 호흡을 유지하면서 내 주의가 카메라라고 생각하고 신체 구석구석을 스캔하며 감각에 머무르며 그 감각을 충분히 느껴보세요. 만약 어떤 신체 부위에서 불편한 감각이 느껴진다면 좋다, 나쁘다 평가하지 말고 호기심과 친절함으로 그 감각을 감싼다고 생각하며 충분히 그 감각에 머물러 보세요.

아래 동영상의 목소리를 따라 바디스캔을 연습해보세요

Today's 마음의 당분 🍬

노자는 우울은 과거에 갇혀 있는 상태이고 불안은 미래에 사로잡힌 상태라고 말했습니다. 안타깝게도 인간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는데 시간을 소비한다고 합니다. 이를 뒤집어 말하면, 의도적으로 현재에 머무를 때 비로소 편안함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. 지금, 여기에서 느껴지는 몸의 감각에 집중하면서 방황하는 마음을 알아차려보세요 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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